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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TOKYO] 신주쿠 고고씽 (돈부리,도쿄도청 야경) 2010.07.21여행/2010 도쿄 2010. 9. 21. 15:06
유명한 이세탄 백화점.
* 사진은 소니 DSC-H50으로 찍음
대충 구경하고 밖으로 나왔다.
신주쿠 거리. 여기저기 구경하다 보니 정말 배가 곱하효.
그래서 골목 진입 후 바로 눈에 들어온 돈부리 전문점.
나름 유명한 집인가 보다. 우린 운좋게 들어가자마자 앉았는데 나중엔 줄서는 사람들도 있었음.
웃어봐~ 웃어봐~
메뉴판을 못찍었는데 한글 전용 메뉴판도 있었음.
튀김 돈부리 2개 주문. 개당 650엔 정도
치즈~
하앍 하앍. 완전 신세계! 진짜 맛있음.
저 튀김 장난 아니고. 양념도 장난 아니고.
전체적인 메뉴 한장.
세트 메뉴로 주문하니 우동도 선택. 친구는 온우동. 난 냉우동
맛있어?
새우튀김이랑 오징어튀김인데, 우리가 일반적으로 맛봤던 튀김과는 차원이 다름.
겉은 바삭바삭, 속은 촉촉.
사진속 친구가 일본에서 1년간 교환학생으로 있었는데 대부분 봐온 한국사람들은 일본음식을 두입정도 먹으면 느끼하다고 하는데 난 완전 맛있다고 다 먹으니 놀랍다고.ㅎㅎ 일본 음식은 다 내스타일이야~
사람들이 득실득실~ 신주쿠 거리 랍니다.
막 거리에서 공연도 하고 있었고, 사람도 정말 많음. 사진만 봐도 지쳐~
일본엔 이렇게 꽃집이 참 많았다.
높디 높은 빌딩숲 사이마다 이렇게 숨쉬게 해주는 꽃집들이 참 좋았다.
(그러나 꽃은 사가는 사람들은 단 한번도 못봤다는...ㅎㅎ)
여기가 그 일본 남성(?)들이 호객행위 하기로 유명한 거리라고.
한번 들어가면 나오기 힘들다는 거리. 거리 이름도 있던데 기억이 안나.
차마 지나가보지는 못하고 사진만 찰칵~
신주쿠하면 도쿄도청 야경이 유명하다하여 찾아가는 길.
사실 도쿄도청 찾아 많이 헤맸다. 거의 2시간정도 헤맸음.ㅠㅠ
찾아 가는길에 본 노천카페
맘같아서는 커피 한잔 하고 싶었는데 야경 관람시간이 촉박에 스치기만 할뿐~
드디어 도착. 45층 무료 전망대로 축축 올라갑니다.
가는길에 만났던 친절한 일본인들에 감동.
본인 가는길과 반대방향인데 데려다주시는 분들도 있고~
아~ 얼마나 지쳤을지 사진만 봐도... 가슴 아프다.. 좀 이쁘게 찍을껄~
드디어~ 야경이~ (사실 너무 지쳐 별 감흥이 없었다는....)
지금 사진으로 보니 쵸큼 멋있네~
숨돌리는 중~ 소리가 찍어 준 사진, 지치지만 이쁜척ㅎㅎ
앞에 디즈니 물건 파는 샵이 있었는데 거기 물건 어딘가에 올려놓고 타이머로 찰칵~
내 사랑 미키~
이렇게 신주쿠 거리는 끝.
근데 그 유명하다는 LOVE 조형물은 까맣게 잊어버리고 호텔로 돌아왔다는..
아쉬운 마음에 웹서핑하며 찾은 LOVE 조형물
사실 이번 여행은 너무 더워 (평균36도, 최고 38도까지 올라갔음) 계획에서 놓친 부분들이 있었다.
가을이되면 한번 더 가보고 싶다. 이렇게 남기고 온 아쉬움들을 찾아~
이날 저녁에 산 유니클로 티셔츠.
나름 여행간다고 옷 준비해갔는데 미키가 너무 좋아서 거의 이옷만 입었다는 (물론 세탁완료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