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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날 어른들이 노는 방법
    일기 2010. 5. 13. 10:04
    지난주 수요일은 어린이날=빨간날=쉬는날=노는날!ㅎㅎ

    의미없이 집에만 있기는 싫어 맘 맞는 회사 동료들과 조촐한 나들이를 떠났다.

    ※ 사진은 모두 T옴니아2로 찍음.

    제1코스 나의 사랑 오설록 ♡


    오설록에 가면 꼭 맛보아야하는 아이스크림과 녹차롤케이크, 그리고 궁금하던 다꾸와즈를 주문했다.
    (녹차아이스크림: 4000원 / 녹차롤케이크: 6500 / 다꾸와즈: 1800원)



    녹차롤케이크의 매력은 저 가운데 크림이지~ㅎㅎ
    그 전주(5/1) 베이킹 수업을 다녀왔는데 (조만간 포스팅 해야지~) 베이킹 한번 해봤다고
    저 크림을 나름 분석 해봤다.ㅋㅋ



    요게 다꾸와즈~ 일본 디저트인가?
    겉은 바작하고 가운데는 크림이 들어있다.

    날씨가 흐려 녹차밭 사진은 찍지 않았다.
    어린이날이라 그런지 오설록 잔디밭에서는 여러 이벤트들을 진행하던데 제주도 바람에 머리는
    추노머리가 되고 으슬 으슬 춥고~ (저렇게 아이스크림을 먹고 나오니 춥지!!!)

    바로 차타고 다음 코스로 이동하였다.


    제2코스 마음까지 시원해지는 산방식당 밀냉면



    오~ 도착하고 나서 깜~짝 놀랬다.
    어느정도 기다려야겠다 예상은 했지만 이렇게 많을줄을 몰랐옹~


    가게로 들어가 번호표를 받고 기다린다.
    30번이 끝번호 던데 13번 번호를 받았을때 아마 26번 손님들이 들어가고 있었다.
    면이라 회전율이야 빠르겠지만 여튼 40분정도는 기다려야 할듯~

    무엇을 할까 하다가 근처 대정 시내를 돌아보기로 했다.
    아주 아담한 시장을 구경하고 나니 발걸음은 자연스레 밀면 집으로~



    흐악!!!!!!
    드디어 맛본다~ 올해 처음 맛보는 밀면!
    저 오동통한 면말에 시원한 국물! 날씨가 더워지면 더 간절히 생각난다~ (小: 4000원)



    산방식당은 밀면도 유명하지만 요 수육도 유명하다.
    수육은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 다 떨어져 못먹는다~ 우린 운좋게 주문했음. (小: 6000원)

    아~ 고기가 이렇게 부드러울 수 있다니.....!!!!!!!!!!!!!!!!!!!!!
    입안에서 살살 녹는다는 말이 이럴때 쓰는구나!

    이렇게 맛있게 먹고 부른 배를 두드리며 다음 코스로 이동했다. (아... 이동 하루종일 먹기만 한듯)




    TIP
    밀면은 곱배기 주문도 가능합니다.

    ex) 2인이 주문할 경우 밀면과 수육을 모두 맛보고 싶다면: 밀면大(6000원) + 수육小 (6000원)


    제3코스 커피볶는 집 오즈비의 COFFEE



    서귀포 월드컵 경기장과 이마트 사이에 있다.
    외관은 찍지 못했네~



    커피볶는 집 답게 각종 원두와 기구들이 있다.



    주인분들이 아기자기 한거 같아~ 재밌는 소품들이 많았다.



    요렇게 생원두들로도 인테리어가 된다.



    저안에는 신선한 생두들이 가득하겠지??



    핸드드립 전문샵이라 핸드드립을 먹을까 했으나 하루종일 먹은 탓에 갈증이나 고민하다
    아이스아메리카노를 마셨다. (가격: 2500원)




    앙~ 시원해~~~~
    이렇게 커피 한잔 마시며 이런저런 수다떨다가 제주시로 컴백~~





    이렇게 먹고 시청에 바그다드에 가서 또 먹었다는....ㅋㅋㅋㅋㅋ


    어린이날 어른들이 노는 방법!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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